미래에셋증권 사이트 디도스 공격한 주범 구속
- 해외에서 8년간 도피생활을 해오던 피의자 검거
□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2008. 3. 21. 미래에셋증권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하고 회사 상대로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주범 피의자 A○○(38세, 도박사이트 운영)를 2015. 7. 24. 구속하였습니다.
○ A○○는 7. 20. 변호인을 통해 기소중지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길 원한다며 재기신청서를 제출했고, 경찰청은 다음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피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 2008년 3월 사건 발생 이후 디도스 공격가담자, 악성프로그램 제작‧유포자, 명의도용통장 조달자 등 총 22명 중 18명(구속 5) 검거
○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정보기술(IT)금융범죄수사팀은 당시 디도스 공격에 가담했던 하위조직원들에 대해 계속 국제공조 및 추적수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사건 개요
○ ’08년 3월초 특정 사이트를 대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일시에 전송함으로써 해당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방식의 디도스 공격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하여 1만여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후, 감염된 컴퓨터들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고
○ ’08. 3. 21. 미래에셋증권 사이트를 공격하여 이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2억 원을 요구하는 등 12개 사이트(쇼핑몰‧교육‧법률사무소 등)를 공격하여 550만 원을 갈취한 사건
※ 증권사 누리집(정보통신기반시설)를 디도스 공격하여 30분간 장애를 발생시킨 혐의로, 당시에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을 최초 적용한 사례임
【사건 개요도】
** 출처 : 경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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