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6. 2. 5. 23:52
300x250



서울시,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인솔교사 232명 안전교육 실시


- 서울시소방학교 구조구급교육센터에서 교원 당 2일(총 12시간) 교육 이수 완료

- ①기초 소방안전 ②화재진압 및 피난훈련 ③야외활동 안전수칙 ④응급처치 등

- '15년 연수프로그램 이수 교원 설문 결과, 평균 97%가량 높은 만족도

- 시, "학생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다양한 안전정책 마련에 최선"



□ 작년 10월 26일 오후 12시께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하행선에서 시너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으면서 큰 불이 났다. 사고 당시 터널 안에는 경주행 수학여행 버스 2대에 나눠 탄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70명이 있었다.



□ ‘제2의 세월호’를 떠올리게 하는 아찔한 상황에서 학생들을 지킨 사람은 버스에 타고 있던 소방관들과 인솔교사였다. 이들은 사고 발생 즉시, 학생들을 안정시키고 침착하게 터널 외부로 대피시켰다.


○ 차량 10여대가 불에 타고, 2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낳은 큰 사고였지만, 학생들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 서울시는 올해에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수학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초‧중‧고등 수학여행 인솔교사 232명(교사 224명, 교감 8명)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완강기 등 피난시설을 이용한 탈출법, 심폐소생술 등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지는 「수학여행 인솔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지자체 최초로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하는 4개 분야 20대 협력사업 중 하나로, 올해 교원을 대상으로 세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 작년에 교육을 받은 교원 216명을 대상으로 교육이해도, 실생활 도움 등 5개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항목별 평균 97% 가량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 올해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소방학교 구조구급교육센터에서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교사 한명 당 2일씩 총 12    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 교육내용은 ①기초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학습 ②직접 해보는 초기 화재진압 및 피난훈련 ③야외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④응급처치 등의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 기초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학습 : 화재원인‧피난대피‧화재진압 이론을 통해 재난 시 초동대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제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사례에 대해 토론 


○ 직접 해보는 초기 화재진압 및 피난훈련 :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체험 ▴완강기를 이용한 화재 대피체험 ▴시야가 어두운 상황에서 탈출하는 농연장 체험 등


○ 야외활동 시 시켜야 할 안전수칙 : 산행 및 수상레저 시 안전수칙을 학습하고 벌쏘임 등 야외 활동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례 검토


○ 응급처치 : 출혈, 골절 등 기초 응급처치술 이해 및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를 위한 국제표준 심폐소생술 실습



□ 한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원들은 "일부 교원이 아닌 전 교직원 대상으로 확대 운영했으면 좋겠다", "안전교육을 교원 임용 시 필수과목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해 학생 안전에 대한 교사들의 책임의식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은 “우리 시의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수학여행 인솔교사 연수프로그램 등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것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방증”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안전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 : 관련사진 2매 


□ 수학여행 인솔교사 안전교육 사진


소화기 사용법 교육

CPR(심폐소생술) 교육





**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300x250
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