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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100%.. ^^
소주
이환천
초록색만 쳐다봐도
신물나고 속이쓰려
녹색병에 독극물을
두번다시 안마신다
다짐하고 있었건만
내눈앞에 술이있고
안주들이 신비로워
딱한잔만 마셔보니
어제보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해서
또한번더 속아본다
* 출처 : 이환천의 문학살롱 https://www.facebook.com/1002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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