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6. 7.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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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보유한 빅데이터 4,500건 시민 공개



지난 14일 상암동에 에스플렉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대 e-스포츠 경기장과 교통방송, 3D영화관까지 갖춘 서울의 ‘디지털 허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 시설들 중 특히 활용가치가 높은 ‘빅데이터캠퍼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이곳에서는 시민 누구나 교통, 문화, 공간 등에 관한 다양한 빅데이터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프로그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빅데이터, 이제 ‘빅데이터캠퍼스’에서 보다 쉽게 만나보세요.




연구논문을 준비하는 데 빅데이터 통계자료가 필요한 학생, 유동인구나 소비패턴을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자 하는 사업자, 빅데이터 분석에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구하는 전문가라면 상암DMC 에스플렉스센터 내(스마티움 15층)에 자리한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를 찾아가보면 어떨까.



에스플렉스 빅데이터캠퍼스에서는 시민 누구나 4,500여종의 빅데이터 가운데 원하는 분야의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 분석,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퍼스 이용은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빅데이터캠퍼스에는 일반분석실 3개(64석), 세미나실(32석), 회의실, 휴게실, 분석지원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본인이 직접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어려울 경우 기본적인 부분을 도와 줄 분석 전문인력 2명이 상주한다.



빅데이터캠퍼스 분석실

빅데이터캠퍼스 분석실



빅데이터캠퍼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는 개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신용카드 이용현황, 대중교통 이용통계 등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해온 빅데이터 41종부터 ‘통합공간정보시스템’의 지리정보 데이터 473종, `열린데이터광장`에서 제공하는 4,000여종 등으로 나뉜다.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가상화 환경에서 인텔코리아의 ‘하둡 분석 플랫폼’, SAS코리아의 ‘분석 패키지’, 뉴스젤리의 ‘DAISY 시각화 솔루션’ 등 빅데이터 최신 분석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데이터를 집약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정보누출의 불안 없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포티넷 보안솔루션을 설치, 분석시스템과 데이터 보안을 철저히 한다. 제공하는 빅데이터 역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비식별화 된 데이터다.



또한, 시는 빅데이터캠퍼스에 다양한 빅데이터와 교육·분석 프로그램, 장비를 갖추기 위해 유용한 자원을 보유한 대학·민간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시는 국민대, 성균관대, 세종대 등 3개 대학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데이터과학 분야의 일자리 창출 등에도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SKT, KT, KB국민카드 등 민간기업들은 유동인구, 소득수준, 카드매출, 인구 데이터 등 각 사의 통화량, 카드매출기록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원천데이터 유출에 대한 심의와 승인을 거친 후 캠퍼스 밖으로 반출이 가능하다. 모든 분석 결과의 소유권은 분석을 수행한 사람에게 있고, 결과물은 공유·확산을 위해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에스플렉스센터 개관 당일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빅데이터캠퍼스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2016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시가 추진한 ‘올빼미버스’ 등 23개의 빅데이터 분석사례와 결과를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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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