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2015. 6. 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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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물에서 피는 연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꽃과 수련은 다른 식물이며, 모양도 다르게 생겼다. ^^

그리고, 수련의 '수'자는 '물 수' 가 아닌 '잠잘 수' 라고 한다. ㅎ


먼저, 연꽃

꽃 : 꽃대가 먼저 올라오고 꽃을 피운다 암술과 암술대가 발달하였다. 

잎 : 둥근모양을 하고 있으며 줄기에는 가시모양의 돌기가 있다. 잎 표면에 미세한 털이 있어 물이 뭉치지 않는다.

열매 : 열매를 연실이라 하여 음식의 재료로도 쓰인다.

개화기 : 7,8월


다음, 수련

꽃 : 수면 위에 떠서 꽃을 피우며 암술이 거의 발달하지 않고 수술이 많다. 

잎 : 한쪽이 좁게 찢어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물에 떠 있다. 

열매 : 열매를 맺은 후 물 속으로 떨어져 파종된다. 

개화기 : 5월 ~ 9월




진흙 속에서 핀 고귀한 아름다움... 연꽃 / 수련


극락세계에 핀 꽃 - 연꽃

더러운 물 속에서 자라나 깨끗한 꽃을 피운다고 하여 예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불교에서는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깨끗한 꽃을 피운다 하여 극락세계를 이 꽃에 비유했답니다. 


잠잘 수, 잠자는 연꽃 - 수련

아침에 피고 저녁이면 잎을 오므려서 '잠자는 연꽃' 이라고 불립니다. 수련의 속명은 님파에아(Nymphaeae)이며 그리스어 님페(Nymphe)의 영어명은 님프(Nymph)로 '물의 요정'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출처 : 한택식물원에서



개구리 왕눈이가 물위에서 뛰어 놀때, 한쪽이 찢어진 듯한 원형의 잎이 수련의 잎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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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