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 완전양식 기술개발의 의의 및 연구동향
1. 완전 양식 기술이란?
ㅇ “완전양식”이란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부화하여 생산된 종자가 어미가 되어 다시 수정란 및 자어를 생산하는 체계가 구축되는 것을 의미
ㅇ 현재 뱀장어 양식의 경우, 자연산 뱀장어 종자를 채포(1∼3월)하여 양식장에서 7~10개월간 사육하여 출하하기 시작함(불완전양식)
2. 뱀장어 종자 수급 및 세계 연구 동향
ㅇ 뱀장어는 수심 300미터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6개월 후 실뱀장어로 변태되어 강으로 올라와 성장하는 매우 특이한 생태특성을 지니고 있어 인공 종묘생산이 매우 어려운 어종
ㅇ 뱀장어 양식은 전적으로 자연산 실뱀장어 채포에 의존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뱀장어 자원 감소에 따라 종자 공급이 불안정함
- 2015년의 경우, 국내 실뱀장어 입식량 13.2톤 중 59.1%인 7.8톤이 수입되어 극심한 종자 부족현상을 겪고 있음
- 특히,「국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조약(CITES)」에 따라 2013년부터 유럽산 뱀장어 자연산 종자의 국가 간 거래 제한
- 우리나라가 양식하고 있는 뱀장어도 종자확보를 위한 동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종자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전 세계 뱀장어 양식을 위한 종자 소요량은 약 200톤으로, 최대 생산국인 중국은 전 세계 뱀장어 약 80%(16만톤)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대 소비국인 일본은 전 세계 뱀장어 약 70%(14만톤)를 소비
** CITES : 야생동식물의 포획·채취와 상거래를 규제하기 위한 조약으로, 규제 대상 생물의 멸종 위기 정도에 따라 부속서 Ⅰ, Ⅱ, Ⅲ으로 차등 구분하여 규제하고 있음. 현재 한국을 포함한 181개 국가가 가입
ㅇ 외국의 연구동향
- (일본) 뱀장어 연구에 36년만인 2010년에 완전양식에 성공하였으며 대량생산 기술개발(실뱀장어 1만마리 생산)을 추진중
- (중국, 대만) 1970년대부터 정부 산하 수산연구소에서 인공종자 생산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나 가시적인 성과 없음
- (EU 국가) 유럽산 뱀장어 자원 증강을 위해 「PRO-EEL」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EU 7개 국가, 15개 연구기관이 인공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하여 부화 후 25일까지 사육한 바 있음
ㅇ 기대효과
- 향후 대량 인공 종묘생산기술 확보를 통해 뱀장어 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연간 약 4,000억원(국내 입식량 20톤 기준)의 국내 실뱀장어 수요 충족 및 세계 약 4조원의 실뱀장어 시장 선점
※ 한·일간 뱀장어 인공종자 기술 개발 성과 비교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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