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공사 중인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42.2km를 2015년 12월 29일 우선 개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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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포항’빨라진다 ...울산-포항 고속도로 29일 개통
- 12.29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개통식, 동해안지역 물류, 관광기능 활성화 기대
□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부산에서 울산과 포항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53.7km중 터널공사 중인 일부 구간을 제외한 42.2km를 29일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ㅇ 개통식은 12월 29일 오후 3시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최정호 국토부 2차관, 울산시장,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도로공사 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 울산-포항 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에 착공하였고 약 2조 원을 투입하여 6년 만에 개통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ㅇ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울산에서 포항까지 거리가 21km 단축되고 시간은 28분 줄어 물류비용이 연간 1,3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 통행거리(74.5km→53.7km), 통행시간(60분→32분), 물류비용 절감(1,300억 원/년)
ㅇ 또한,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운영중인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동해 남부권의 간선축이 완성됨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공업지역인 울산·포항 지역과 부산항 사이의 이동이 쉬워져 물류기능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아울러, 경주국립공원, 해돋이로 유명한 포항 호미곶, 울산 방어진 등 관광지와 다채로운 지역행사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돼 관광 산업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울산-포항 고속도로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의미도 갖는다.
ㅇ 경주의 대표적인 유물들을 고속도로 곳곳에 조형물로 설치하였고, 경주 외동휴게소(양방향)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첨성대와, 문무대왕의 조형물이 설치된 테마공원을 조성하였다.
□ 또한,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였다.
ㅇ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터널 사고 발생시 차로를 통제하는 차로통제시스템(LCS)과 비탈면 붕괴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비탈면 경보시스템도 구축하였다.
□ 국토교통부 최정호 2차관은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빠르고 안전한 동해안 지역의 물류와 관광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통 구간은 내년 6월까지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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